세무사 합격률, 필기와 실기로 나눠 읽는 법
세무사 합격률은 단계마다 값이 다릅니다. 2026년 제1차는 16,856명이 응시해 3,050명이 합격한 18.09%였습니다. 2025년 제2차는 6,943명 중 728명, 10.48%입니다.
두 단계를 겹쳐 보면 이 시험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필기는 3년 사이 5.4%포인트를 오르내린 보통 수준의 변동이고, 실기는 2년 사이 2.7%포인트로 거의 일정합니다.
같은 해 기준으로 실기가 필기보다 7.6%포인트 낮습니다. 준비 순서는 이 격차가 정합니다. 어느 단계에서 사람이 걸러지는지부터 숫자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세무사 합격률, 최근 3년의 숫자부터
세무사는 국가전문자격이고 시행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입니다. 연간 1회 시행되며, 1차와 2차가 다른 날 치러지고 접수도 따로 받습니다. 그래서 합격률도 단계별로 따로 봐야 합니다.
1차 합격률은 2024년 17.15%, 2025년 22.55%, 2026년 18.09%입니다. 2026년 5월 27일 발표 기준 한국산업인력공단 종목별 검정현황의 값입니다.
2026년 제1차에는 16,856명이 응시해 3,050명이 합격했습니다. 연 1만 명대가 응시하는 큰 시험이라는 점에서 숫자 하나하나에 무게가 실립니다.
2차는 최근 2개년만 확인됩니다. 2024년 13.15%, 2025년 10.48%입니다. 2025년에는 6,943명이 응시해 728명이 합격했습니다.
연간 1회 시행이라는 구조 때문에 데이터에 들어오는 회차 수가 적습니다. 1차는 3개년, 2차는 2개년만으로 흐름을 판단해야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 2026년 제1차 | 18.09% |
|---|---|
| 2025년 제1차 | 22.55% |
| 2024년 제1차 | 17.15% |
| 2025년 제2차 | 10.48% |
| 2024년 제2차 | 13.15% |
필기 추이가 말해주는 것, 운과 실력의 비율
1차 합격률의 3년 진폭은 5.4%포인트입니다. 최고 22.55%에서 최저 17.15%까지 움직였고, 통상 보통 수준의 변동으로 분류되는 폭입니다.
이 폭이 뜻하는 것은 한 회차의 결과가 그 해 응시층의 컨디션에 따라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22.55%를 기록한 해와 17.15%를 기록한 해 사이에 출제 난이도가 급격히 달라졌다는 확인된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1차의 합격 기준을 보면 완전한 상대평가도 아닙니다. 영어를 제외하고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 기준입니다. 절대 기준이 있되 응시층이 결과를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실기 쪽은 다릅니다. 2년 진폭이 2.7%포인트로 해마다 거의 일정합니다. 13.15%에서 10.48%로 움직인 폭은 1차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실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데는 제도적 이유가 있습니다. 2차는 매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되 해당자가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하면 그 범위 안에서 평균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합니다. 2026년 최소합격인원은 700명입니다.
정리하면 1차는 준비 실력이 기본이되 회차에 따라 결과가 흔들릴 여지가 있고, 2차는 정원이라는 받침 때문에 해마다 비슷한 값이 나옵니다. 어느 쪽이든 준비량을 줄여주는 근거로 쓸 수는 없습니다.
관문은 실기다 — 7.6%p 격차가 정하는 준비 순서
2026년 1차가 18.09%, 2025년 2차가 10.48%입니다. 같은 해 기준으로 실기가 7.6%포인트 더 낮습니다. 사람이 걸러지는 자리는 1차가 아니라 2차입니다.
격차가 이 정도 벌어지는 이유는 시험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차는 객관식 5지택일형이고 2차는 주관식 논술형입니다. 답을 골라 표시하는 시험과 손으로 써서 설득하는 시험은 준비법 자체가 갈립니다.
2차는 하루에 네 과목을 90분씩 이어서 치릅니다. 회계학1부, 회계학2부, 세법학1부, 세법학2부입니다. 체력 분배와 과목 간 균형까지 전략이 되는 구조입니다.
준비 순서는 이렇게 갑니다. 1차는 통과만 하면 되므로 과락 기준을 넘는 것을 목표로 기간을 아낍니다. 절약한 시간을 2차 논술에 쏟습니다. 2차를 본전으로 두는 준비가 결과적으로 빠릅니다.
1차에 합격하면 다음 회 시험 한 번에 한하여 1차가 면제됩니다. 즉 2차를 볼 기회가 두 번 생깁니다. 2025년 제62회 2차 합격자 728명 가운데 전년도 1차 합격자가 443명, 60.8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면제 규정이 실기 합격률 10%대를 읽는 방법을 바꿉니다. 처음 2차에 떨어져도 다음 회에서 기회가 한 번 더 있으므로, 개인 기준의 실질 통과 가능성은 표면 합격률보다 높습니다.
다만 면제는 단 한 번입니다. 두 번 다 실패하면 1차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1차 준비를 완전히 버리기보다 핵심 과목은 가볍게 유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025년 실기 합격자는 어떻게 뽑혔나
2차 합격 결정은 앞에서 말한 최소합격인원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매 과목 40점 이상과 평균 60점 이상이라는 바닥을 먼저 넘고, 그 조건의 사람이 700명에 미달하면 범위 안에서 고득점 순으로 채웁니다.
이 방식의 실무적 의미는 명확합니다. 평균 60점을 넘겼다고 합격이 확정되지 않습니다. 경쟁자들의 평균 점수에 따라 선이 다시 그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2차 준비의 목표선은 60점이 아니라 그 해 합격선을 여유 있게 넘는 점수입니다. 특히 과락이 없어야 하므로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 나오면 평균과 무관하게 끝납니다.
2025년 제62회의 과락률을 보면 어디가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세법학1부 65.62%, 회계학2부 65.46%, 세법학2부 54.16%, 회계학1부 48.31%였습니다. 세법과 회계학2부에서 무너진 비율이 특히 높습니다.
합격자의 연령 분포도 참고가 됩니다. 2025년 제62회 2차 합격자는 20대 335명, 30대 311명으로 두 연령대가 88.5%를 차지했습니다. 수험생 대부분이 이 구간에 있고 합격자도 이 구간에서 다수 나왔습니다.
세법이 승부처인 이유
1차 과목 구성을 보면 승부처가 어디인지 짐작됩니다. 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그리고 상법(회사편)·민법(총칙)·행정소송법 중 택1까지 네 과목입니다. 영어는 공인어학성적 제출로 대체합니다.
2026년 제63회 1차에서 세법학개론 과락률은 74.21%로 가장 높았고 과목 평균은 30.18점이었습니다. 응시자 4명 중 3명 가까이가 이 과목에서 40점 바닥에 걸렸다는 뜻입니다.
1차 기준이 매 과목 40점 이상이므로, 세법학개론 한 과목이 무너지면 다른 과목 점수가 아무리 좋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1차 준비의 우선순위가 여기서 결정됩니다.
세법의 무게는 2차에서 더 커집니다. 과락률 1위와 3위가 세법학1부와 세법학2부였습니다. 세법은 단계를 옮겨도 계속 승부처입니다.
준비 전략은 단순해집니다. 세법학개론을 최우선으로 잡고, 나머지 과목은 과락선을 넘는 최소 기준을 먼저 확보한 뒤 여유가 있을 때 끌어올립니다. 전 과목 평균 60점이라는 두 번째 기준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출제 범위의 성격도 알아둘 값이 있습니다. 회계학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만 적용해 출제하고, 법률 문제는 시험일 현재 시행 중인 법률을 기준으로 합니다. 개정 법령 반영 시점을 수험서 선택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1교시에 재정학과 세법학개론, 2교시에 회계학개론과 선택과목을 각각 80분씩 치릅니다. 하루 안에 네 과목을 끝내는 일정이므로 실전 모의를 이 시간표에 맞춰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 자격이 법으로 지켜주는 것
합격률이 낮은 이유를 묻기 전에, 이 문을 통과하면 무엇이 보장되는지 봐야 합니다. 세무사는 납세자의 위임을 받아 세금 관련 일을 대신 처리하는 전문가입니다.
「세무사법」 제2조가 정한 직무는 조세에 관한 신고·신청·청구 등의 대리, 세무조정계산서와 세무 관련 서류 작성, 장부 작성 대행, 조세 상담과 자문입니다.
다툼이 생겼을 때의 역할도 큽니다.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같은 불복 절차를 대리하고, 세무관서의 조사나 처분과 관련해 납세자를 대신해 의견을 진술합니다.
여기에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가격 공시에 대한 이의신청 대리, 성실신고 확인 업무까지 포함됩니다. 세금이 발생하는 자리마다 일이 있으므로 개인 사업자부터 법인까지 고객층이 넓습니다.
핵심은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세무대리를 소개·알선하고 대가를 받는 행위조차 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회사 안의 회계담당자가 장부를 정리해도 신고와 불복 대응은 세무사가 넘겨받아 마무리합니다. 업무의 끝단이 이 자격으로 고정돼 있는 셈입니다.
진로는 개인 사무소 개설, 세무법인과 회계법인 소속, 기업 세무팀, 금융권으로 이어집니다. 낮은 합격률은 진입의 벽이자, 이미 안에 있는 사람의 업무 영역을 지켜주는 울타리이기도 합니다.
응시 자체의 문턱은 낮은 편입니다. 학력·경력·연령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세무사법」 제4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응시할 수 없고, 판정 기준일은 최종합격 발표일입니다.
결격사유에는 파산선고 후 미복권, 금고 이상 실형 집행종료 후 3년 미경과, 세무사법·조세범처벌법 벌금형 집행종료 후 3년 미경과 등이 있습니다. 시험 부정행위자는 처분일부터 5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됩니다.
응시료는 제1차 30,000원, 제2차 30,000원이고 각각 따로 접수해 납부합니다. 비용보다 무거운 것은 기간입니다. 1차와 2차를 모두 고려하면 수년 단위의 계획이 필요합니다.
세무사 합격률 자료를 볼 때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그 숫자가 1차인지 2차인지 — 2026년 1차 18.09%와 2025년 2차 10.48%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 각각의 단계 값입니다.
응시자와 합격자 수가 함께 적혀 있는지 — 2026년 1차는 16,856명 중 3,050명입니다. 비율만 던지는 자료는 의심해야 합니다.
확인일이 적혀 있는지 — 세법은 매년 개정되고 합격률도 회차가 끝날 때마다 갱신됩니다.
세무사 합격률 자주 묻는 질문
아래 답변은 2026년 8월 21일에 원문과 공단 자료를 확인한 내용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은 답에 넣지 않았습니다.
세무사 합격률은 몇 %인가요?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2026년 제1차는 16,856명 중 3,050명 합격의 18.09%이고, 2025년 제2차는 6,943명 중 728명 합격의 10.48%입니다. 자료 기준일은 각각 2026년 5월 27일과 2025년 12월 31일이고, 확인일은 2026년 8월 13일입니다.
필기와 실기 중 어느 쪽이 더 어렵나요?
같은 해 기준으로 실기가 7.6%포인트 낮으므로 관문은 실기입니다. 1차는 객관식 5지택일형, 2차는 주관식 논술형이라 준비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1차에서 세법학개론이 특히 어렵다는 말이 맞나요?
2026년 제63회 1차에서 세법학개론 과락률은 74.21%로 네 과목 중 가장 높았고 평균은 30.18점이었습니다. 매 과목 40점 이상이라는 기준 때문에 이 과목 한 점이 전체 결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2차에서 60점만 넘으면 합격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매 과목 40점 이상과 평균 60점 이상이 기준이지만, 해당자가 최소합격인원(2026년 700명)에 미달하면 그 범위에서 평균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합니다.
1차에 떨어지면 다음에 또 1차부터 봐야 하나요?
아닙니다. 1차에 합격하면 다음 회 시험 한 번에 한하여 1차가 면제되므로 2차 기회가 한 번 더 생깁니다. 2025년 제62회 2차 합격자 728명 중 전년도 1차 합격자가 443명(60.85%)이었습니다. 단, 면제는 한 번뿐입니다.
학력이나 나이 제한이 있나요?
학력·경력·연령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세무사법」 제4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응시할 수 없고, 판정 기준일은 최종합격 발표일입니다. 부정행위자는 5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됩니다.
합격률이 낮은데 준비할 가치가 있나요?
세무대리를 소개·알선하고 대가를 받는 행위도 법으로 금지돼 있어 자격 없이는 이 영역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합격률이 낮은 것은 문이 좁다는 뜻이자 이미 통과한 사람의 업무 영역이 보호받는다는 뜻입니다.
세무사 합격률 자료의 출처와 확인일
이 글의 내용은 2026년 8월 21일에 확인한 것입니다. 응시자격·응시료·시험과목·합격기준·시험일정·어학성적 기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2026년도 제63회 세무사 국가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공고 제2026-007호, 2026년 1월 23일)와 큐넷 국가자격 종목별 상세정보(종목코드 9641) 기준입니다.
직무와 면제 규정은 「세무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을, 합격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합격자 공고를 인용한 조세 전문지 보도(교차확인 완료)를 근거로 했습니다. 1차 합격률 3개년과 2026년 응시·합격 인원은 공단 종목별 검정현황(2026년 5월 27일 발표 기준), 실기 2개년은 같은 자료(2025년 12월 31일 기준 · 확인일 2026년 8월 13일)입니다.
2차 합격률은 확인된 자료가 최근 2개년뿐입니다. 그 이전 연도의 실기 합격률은 이 글에 싣지 않았습니다. 연간 1회 시행 구조상 데이터가 쌓이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인터넷에 도는 세무사 합격률 숫자 중에는 1차와 2차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합쳐 놓은 자료가 있습니다. 어느 단계의 값인지, 응시자와 합격자 수가 함께 있는지를 먼저 보시기를 권합니다.
세무사 응시자격과 시험일정 확인하기결격사유와 어학성적 대체 기준, 다음 회차 접수 일정을 한 화면에 정리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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